경기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 통합 개발안 시민설명회를 열어 금정역 일원 기본구상안 및 통합 개발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시청에서 열릴 시민설명회는 하은호 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시민 약 150명이 참석해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과 기본구상안의 1단계 사업인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설명회에서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내용은 단계별로 ▲ 1단계 금정역 통합 개발·환승체계 개선 ▲ 2단계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 3단계 경부선 지하화 대비로 추진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금정역 통합 개발은 ▲ 통합 개발 대안 ▲ 대안별 타당성 검토 ▲ 디자인 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경기 남부권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금정역 부근 안양천, 산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주요사업인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최적의 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시민설명회를 통해 제출된 시민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과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금정역 통합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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