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잠재 외국인 관광객 20여명을 초청해 지역 내 대표 관광을 체험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촌관광 서포터즈 참여자는 서울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첫 번째 여행지로 아리랑의 발원지인 군을 선정해 덕우리와 개미들 마을 농촌체험 및 정선5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 대표관광지를 방문했다.

또한 서포터즈는 개미들마을에 도착해 맨손 송어잡이, 난타체험을 하고 다음날 삼시세끼 촬영지와 원빈·이나영 결혼장소으로 유명한 덕우리 마을을 찾아 청보리밭에서의 인생사진을 촬영, 마을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맷돌로 갈아 만드는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했다.

이 외에도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해 곤드레밥과 수수부꾸미, 콧등치기 국수, 수리취떡 등 시장 대표 먹거리로 점심을 먹은 후 올림픽 문화유산인 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 탑승 및 관광을 마쳤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이번 농촌관광 서포터즈를 통해 소개된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더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해 웰니스 관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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