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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아리2항’ 선착장 연장 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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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아리2항’ 선착장 연장 공사 추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5.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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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청사 전경. [옹진군 제공]
옹진군청사 전경.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조수간만의 차로 정상적인 항구 역할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백아리2항’의 선착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백아도의 백아리2항 선착장 높이를 2m 올리고, 길이를 40m 연장하는 증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아리2항은 현재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10m에 달하는 등 썰물 때 항구 인근 모랫바닥이 드러나 배가 드나들기 힘든 상황이다.

또 최근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밀물 때 선박 접안시설의 높이를 넘어서까지 바닷물이 차오르는 등 항구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백아리2항 선착장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건조 중인 인천~덕적 연료 운반선과 병원선의 선박이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백아리2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신 군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육·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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