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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소각장 시설 건립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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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소각장 시설 건립 해법 찾는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5.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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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등 대도시시장협 소속 자치단체장 6명 출장
슈피텔라우 등 해외 최첨단‧친환경 소각장 시설 등 벤치마킹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상대원동에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소각장 시설 건립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26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기피시설에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출장은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예술품으로 재건축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사례이다.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추고, 소각시설 위에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이 조성돼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시는 중원구 둔촌대로(상대원동) 567 일원에 500톤 규모의 최첨단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노후화된 기존 600톤 소각을 대체할 상대원동 소각장은 민간 투자사업으로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기피 및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유럽의 최첨단 친환경 소각장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한상(韓商) 무역기업인 영산그룹과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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