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공]](/news/photo/202405/1041841_737818_5727.jpg)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형 조달제도 및 전자조달시스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 우수제품 등 K-조달의 기술력과 경쟁력 교류를 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역량 강화와 우리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달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ADB에 지원되는 총 5.4억 원의 분담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조달제도 노하우 공유 워크숍, 전자조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신설하여, K-조달의 우수한 시스템을 ADB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ADB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달기업이 ADB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 등에 참석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ADB는 세계적 추세인 전략 조달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역내에서 전자조달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 체계는 앞으로 K-조달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선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한국형 공공조달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