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동구청-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임인순 대전역장(오른쪽), 대전광역시 동구청 손영상 복지환경국장(왼쪽),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 김의곤 소장(가운데). [코레일 제공]](/news/photo/202405/1041857_737833_836.png)
한국철도 대전역(대전역장 임인순)은 노숙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 동구청,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노숙인에게 역사 주변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 활동 등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역은 일자리 제공과 사업비용 지원, 동구청은 주거비‧생활용품 및 프로그램 지원,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선발과 취업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선발된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 10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대전역 동‧서광장일대 환경미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2018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하며 노숙인들의 지역사회복귀를 지원해 온 결과 작년 2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이 공공근로 등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인순 역장은 “역 상주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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