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외파병용사의 날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테마로 서울·경기·인천·강원에 거주하는 해외파병용사 약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의 부름에 이국땅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한 참전용사와 현재 국제평화유지에 공헌하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위로연 제1부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공헌한 모범 국가유공자 4명에게 국가보훈부장관 포상이 수여됐고, 제2부에서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퓨전국악그룹 ‘비단’과 트로트 가수 최린, 수진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남궁선 청장은 “용사님들께서는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오직 애국심과 용기로 전투에서 피와 땀을 흘리셨고 이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모두가 일상속에서 기념하고, 감사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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