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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특별지자체 설립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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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특별지자체 설립 속도낸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4.05.2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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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내일 협력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
이장우 대전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월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월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로 구성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30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충청권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참여한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 4개 시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 충청권 전략산업 기반 산업클러스터 구축 ▲ 충청권 초광역 공간구조와 교통망 체계 구축 등 충청권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논의한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지역연구원 등 초청 패널과 발제자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한다.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충청권 광역 연합 모델을 정립하고 논의된 내용을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병우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초광역기획과장은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도출한 구체적인 방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초광역권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충청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추진 기구로, 4개 시도의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무를 맡아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특별지자체의 기본 규범 역할을 하는 규약을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도 관련 내용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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