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자립역량 향상으로 문화격차 해소 기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모습. [홍성군 제공]](/news/photo/202405/1042464_738520_3528.jpg)
충남 홍성군의 지역 예술단체 ‘극단 홍성무대’와‘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3천4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단체 중 군의 두 예술단체는 연극 분야와 전통 분야에 선정되어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 역량을 키우고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의 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홍성무대’는 1993년 창단해 현재까지 매년 정기공연 및 창작극을 제작해 80여 편의 제작 및 공연을 펼치고 있는 충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비를 활용해 충남 의병활동의 핵심인 ‘홍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홍주의병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홍주의병이여, 말하라!’라는 주제로 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역시 충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전통예술 기반 홍성형 전통문화공연 ‘K-컬쳐 IN홍성’, ‘찾아가는 마을축제 공연사업마을로lo’를 중점과제로 민요중심 음악극, 탈춤, 마당극 등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창작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고유문화자산이 예술작품으로 재창조되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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