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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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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의혹 반박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5.2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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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 총사업비 축소...488억 원은 전문기관서 추산한 결과
일부 시의원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2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9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불거진 의혹을 밝혔다. [서산시 제공]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2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9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불거진 의혹을 밝혔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최근 폐회된 29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의혹이 제기된 ‘서산 에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이는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이슈는 총사업비 축소 의혹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총사업비가 659억 원에서 488억 원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의도적인 축소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업 구상 당시에는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총사업비를 추정하였으나, 이후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슈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 왜곡 의혹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연구용역 결과물에 초록광장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초록광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시는 초록광장은 특수한 건축물이 아니라 산책로와 잔디 식재 등으로 조성되는 잔디광장을 총칭하는 것이며, 연구용역 결과물에는 토지 중복 이용과 인공지반 조경을 통한 녹지공간 확보, 옥상 녹화 등을 통한 잔디 광장 조성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서면심의 절차 의혹, 주차전용건축물 여부 의혹, 용지 변경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감소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시는 각각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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