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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싱그런 초여름 야외에서 즐기는 ‘북적북적 북캠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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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싱그런 초여름 야외에서 즐기는 ‘북적북적 북캠핑’으로 오세요”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3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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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오후 4시~7시,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 개최
독서음악회·북캠핑·작은 책방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이색 독서체험 제공
2024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2024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달 8일 오후 4시~7시까지 구청광장에서 2024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악미래교육지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콘셉트로 기획했다. 구는 ▲독서음악회 ▲북캠핑 ▲작은 책방 ▲독서체험 등 이색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독서음악회’는 오후 6시~7시까지 진행되며 ‘바흐솔리스텐서울’ 박승희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백수민, 바리톤 함창규의 성악 그리고 바흐솔리스텐서울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전, 소설 등 ‘문학작품에 기반한 음악’과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예술작품 속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북캠핑’ 공간에서는 구청광장에 마련된 ▲나무텐트 ▲빈백 ▲캠핑의자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독서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헌책예술(허니콤북 만들기)’ ▲책 속 클레이 세상(선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작은책방’에서는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대여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다.

한편 관악미래교육지구는 학생들의 독서문화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 특수학교 ▲43개교 418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17개교 20개의 ‘독서토론동아리’ 활동비 지원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독서토론회’ 등 독서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최근 점점 짧아지고 있는 콘텐츠와 영상물 유행으로 인한 문제로 야기되는 문해력과 독서력을 기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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