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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양평에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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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양평에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4.05.3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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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제이플러스, 4천200만 원 상당 아동용 의류
영산조용기자선재단, 2천만 원 전동칫솔 등 기탁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 양평군에 성금·물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평군은 ㈜엠앤제이플러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지평면 상인상가번영회가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엠앤제이플러스(대표 서종철)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의류 제조 및 도·소매 기업으로, 아동용 상·하의, 비니, 유아용 우주복과 보넷, 양말 등을 비롯한 4,2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의류 17종을 기탁했다. 

현재 서종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종철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물품은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관과 시설, 가족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등으로 배분되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군 제공]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 김기돈)도 약 2천만 원 상당의 전동칫솔 415개를 기탁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故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재단으로, 2016년부터 양평군에 연탄 및 난방유, 백미 지원 및 집수리 사업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재단의 지원 금액은 3억 4,900만 원에 달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윤홍열 이사장은 “양평군의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자 전동칫솔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지평면 상인상가번영회(회장 길오복)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지평아 놀자’ 행사 수익금을 모아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길오복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기탁해준 물품 및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한부모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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