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news/photo/202406/1043302_739479_4338.jpg)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북한의 잇단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응해 장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의 오물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
![북한이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내용물(담배꽁초). [합동참모본부 제공]](/news/photo/202406/1043302_739480_4349.jpg)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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