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와 건설기술교육원은 최근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에서 남동구 임대주택 거주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감사 잔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로 잔치는 지난달 16일 LH 인천지역본부와 건설기술교육원이 체결한 ‘공적역할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본지 온라인판 5월16일자 경제면 보도)에 따라 시행되는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정을 달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행사에 건설기술교육원 인근인 만수동 일대 공공임대주택 거주 독거어르신 및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등 100여 명을 초대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한 후 전통 악기와 전통 가요, 마술 등 공연행사가 진행돼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만수주공아파트 공실상가를 활용한 지하상가 자활 버섯농장에서 LH 직원들이 수확봉사한 뒤, 구입한 표고버섯 선물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전달, 지역 취약계층 자활사업에도 도움을 주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른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날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향후 LH 인천지역본부와 협업,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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