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세 달간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
경기 과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과천토리’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하고, 1인당 구매한도도 카드형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기존 월 1만 8천 원(할인율 6%, 구매한도 30만 원)에서 월 4만 9천 원(할인율 7%, 구매한도 70만 원)으로 월 3만 원 가량 늘어난다.
이번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조정은 경기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생회복 렛츠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참여에 따른 정책이다.
지역화폐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현금 및 신분증 지참 후 관내 농협 10개소에서 지류형 및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도 카드 발급 신청을 한 뒤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할인율 확대 혜택은 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구매한도 확대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고금리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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