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96% 오른 1만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34만 7,828주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흥구석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어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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