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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대상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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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대상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 호응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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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10~25일 수유보건지소·성북선잠박물관·창덕궁 등 방문
건축가와 함께 현장투어·설계 의도・건축과정 들으며 질의응답
서울 강북구가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설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설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은 강북구가 지난해부터 건축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등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최근 신축한 공공건축물과 국내 유명건축물 등을 직접 방문해 각 건축을 담당한 건축가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건축과정 등을 생생하게 들으며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는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청소년 20명을 신청받아 지난달 10일~2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로는 수유보건지소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을, 국내 유명 건축물로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한 성북선잠박물관과 한성도성 5대궁궐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방문해 담당건축가 등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교육은 해당 공공건축물 설계건축가와 건축물을 둘러보며 설계도면을 보고 해설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설계부터 완공까지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수유보건지소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강북구 지역과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공공건축물의 공간 디자인에 대해 배웠다. 창덕궁에서는 한성도성 5대 궁궐의 지리적 위치와 전각 디자인 강의를 들으며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자부심을 느꼈다.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는 청소년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구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2기는 오는 10~11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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