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동구 드론 아트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는 부산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의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드론쇼를 위해 1,200대 드론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과 부산항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물했다.
1,200대의 드론은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동시에 북항의 밤하늘로 날아올라 9컷의 이미지를 형형색색으로 만들어 냈으며, 군집드론비행으로 동구의 도시브랜드인 ‘하버시티 동구’를 알리고 북항의 축제와 북항에서의 즐길거리를 형상화하며 관람객들의 감동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광안리 드론쇼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을 통해 북항친수공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와 주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동구 드론 아트쇼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동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드론 아트쇼를 1,200대 규모로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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