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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첫 추가경정예산 326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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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첫 추가경정예산 326억 원 확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6.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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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지원‧주민편의시설 설치‧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최근 열린 구의회 제334회 정례회에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326억 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복지서비스 지원, 주민편의시설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투입된다.

편성 내역을 보면 먼저 하반기 출범 예정인 종로복지재단 설립 예산으로 23억 7천000만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주 5일 점심 제공 확대에 1억 8천000만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1억 2천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경로당·어린이집·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한 문화·복지시설과 주택가 공영주차장 등 생활 속 편의를 위해 33억 9천000만원, 종로 둘레길과 삼청 치유의 숲 조성에도 1억 8천000만원을 반영했다.

고물가 시대 주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반기 1억 5천000만원 규모로 발행하는 배달앱전용 종로사랑상품권의 할인보전금, 봉제·주얼리로 대표되는 종로의 도심 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 1억 9천000만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했다.

구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고자 하수, 도로 등 기반 시설 정비에 13억 7천0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보조금 사용 잔액을 재원으로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으며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5천504억원) 대비 5.9% 증가한 5천830억원이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의회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조 덕분에 다른 여러 사업뿐 아니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점심 확대 예산을 마련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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