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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자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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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자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 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6.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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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서
전국 최초 어질리티 국대 시범공연
양천구 반려견 축제가 진행됐던 모습. [양천구 제공]
양천구 반려견 축제가 진행됐던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문화행사 ‘Y-펫밀리 축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전국 최초 어질리티 국가대표 전문 시범 공연, 유기견 입양식, 반려견 체험·홍보 부스 등 ‘Y-펫밀리 축제’만의 특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Y-펫밀리’는 목동로데오 패션문화거리 2차선 도로 34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쉼터존, 플리마켓존,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Y-펫밀리’ 축제에서는 전국 최초로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화려한 전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종목이다. ‘Y-펫밀리’ 축제에서는 프로팀이 선보이는 세계 수준의 허들 · 터널 · 타이어 · 시소 · 위브폴 5개 코스 완주 과정을 직관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프리스비 대회 출전 한국 대표 2팀도 원반던지기 시범공연을 통해 반려 스포츠의 묘미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반려견 입양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기견 입양 기념식’으로 반려견 축제를 시작한다. 유기견 입양 기념식에 선정된 구민에게는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관리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방침이다.

반려문화가 집대성된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펫타로, 반려견 성향 테스트, 반려견 발도장, 인식표 뱃지 · 리드줄 만들기, 펫보험 상담소, 양천구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미용아트 체험, 유기견 입양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부스 등 16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반려견 미용아트 체험부스에는 관내 반려미용전문가 6명이 참여해 반려견 기본 미용부터 위생 미용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업도 눈에 띈다. 축제 당일 행사장 인근 의류 점포 13곳에서는 특별 할인행사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로데오 패션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행사 당일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교통정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인력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또한, 반려동물 물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 동물병원 5곳과 협조해 긴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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