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제11회 노을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제11주년을 맞는 노을동요제는 2,080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오는 9월 28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만 가능하다. 국악 또는 양악부문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며 본선 진출팀 확정 공고는 17일 노을동요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본선참가팀에게는 팀당 40만 원의 참가지원금이 지급되며 대회 개최 이전에 오케스트라 음원을 제공하고 본선 대회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서는 노을동요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악보 PDF 파일과 피아노 반주로 노래한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예선과 본선 참가곡과 출연자는 동일해야 한다. 

임봄 노을동요제 기획운영본부장은 “시는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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