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동네골목을 중심으로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신한 주민축제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 골목축제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자연생태, 역사, 문화, 예술 등을 매개로 한 마을축제사업 ▲골목 또는 아파트 동 단위 소규모 축제 ▲소규모 동아리 전시 및 공연 등이며 9월부터 10월까지 마을골목축제기간에 참여해야 한다.

모집대상은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며,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는 제외된다. 20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제안서, 단체·모임소개서 등을 구비해 이메일(zeus2442@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마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7월 초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