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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조철희 교수 ‘신·재생에너지공학’ 지침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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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조철희 교수 ‘신·재생에너지공학’ 지침서 출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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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3개 분야·재생에너지 8개 분야 집대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 발전에 보탬 되길”
신·재생에너지공학 표지. [인하대 제공]
신·재생에너지공학 표지.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최근 조철희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신재생에너지 지침서인 ‘신·재생에너지공학’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협약과 이행이 요구되고 있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환경 규제와 클린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와 개발은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신에너지 3개 분야(연료전지·수소·석탄액화 가스화)와 재생에너지 8개 분야(태양광·태양열·바이오·풍력·수력·해양·폐기물·지열 에너지) 등 11개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엔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에너지원을 포함하는 관련 전문 서적은 많지 않다. 대부분 서적은 일부 에너지원만 포함하거나, 해당 분야의 국내외 현황을 주로 소개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 전달에 한계가 있다.

조철희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인하대 제공]
조철희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인하대 제공]

이번에 발간한 신·재생에너지공학 서적은 신·재생에너지 11개 분야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에너지원별로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난이도와 이해도를 통일되게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각 단락의 내용 전개와 설명 순서도 일정하게 조율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데 편하게 편집했다.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변환 방법·원리를 보여주는 사진과 그림을 많이 추가했다.

각 단락에선 해당 에너지의 개념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의, 주요 장치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장치의 특징, 기본 이론,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부존량과 연습문제를 포함해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구성했다. 관련 에너지의 사업화 현황도 포함해 산업계에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침서로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간하는 제1호 전문서적인 신·재생에너지공학은 학회의 수석부회장인 조철희 교수가 집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1명의 집필진과 함께 본 서적을 제작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학·연 회원과 국내 유관기관, 업체들로 구성된 전문학회다. 대학교는 물론 공기업, 발전사, 발전 기자재 관련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교수는 “모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서적 발간은 학계, 산업계 등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골고루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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