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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4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축제...‘그루브 인 관악’ 시즌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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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4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축제...‘그루브 인 관악’ 시즌3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0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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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16일 별빛내린천 일대서 진행
Mnet 스우파·스맨파, 해외월드클래스 유명 스트리트댄서 대거 출연
지난해 '그루브 인 관악' 현장 배틀 모습. [관악구 제공]
지난해 '그루브 인 관악' 현장 배틀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그루브 인 관악’은 지난해 5만여 명의 국내외 댄서와 관람객들을 모으며 관악구 사계절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 청년댄서와 함께한다.

'2024 그루브 인 관악'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2024 그루브 인 관악'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프랑스,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해외유명배틀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및 Mnet 스맨파, 스우파 출연자 등 유명 심사위원들이 ‘그루브 인 관악’과 함께하며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힙합(Hip-hop), 팝핑(Popping), 락킹(Locking), 왁킹(Waacking), 브레이킹(Breaking), 하우스(House), 크럼프(krump)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사전 ‘댄스 버스킹’ 프로그램, 배틀(경연)프로그램(총상금 1천400만 원, 우승자 해외연수), 유명 스트리트 플리마켓 및 다양한 상설프로그램, DJ쇼 및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로 꾸려진다.

먼저 구는 7일 오후 6시부터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사전프로그램인 ‘댄스 버스킹’을 선보인다. 본 축제에 앞서 주민들에게 ‘그루브 인 관악’을 알리고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틀(경연) 프로그램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댄서가 참여하는 1:1 배틀인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2:2 배틀인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처럼 구는 단순한 축제로 종료되는 것을 넘어 청년예술가들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서 행사 당일 구매자는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래피티’, ‘비트메이킹’, ‘OOTD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DJ쇼 및 비트박스 공연과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가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관람방법 등 2024 ‘그루브 인 관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828-5763~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15일~30일까지 스트리트 패션 전시인 ‘GIG EXHIBITION’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역 스트리트 댄서들이 기획, 연출, 공간구성에 직접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전시로 담아냈다. 셀피존, 포토존, 숏폼존, 낙서존 등 누구나 스트리트 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구성해 관객들이 전시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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