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으로 1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개발제한구역 소재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불법행위 사전예방, 사후관리,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시설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과 효율적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힘썼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과 조치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점을 받았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드론을 활용해 행위허가 준공검사를 추진한 점, 안내 팻말 설치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한 주민홍보 방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또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움에도 2024년 지방 세정·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도 세정분야 ‘최우수’, 세외수입 분야 ‘우수’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 노력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지방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세 9,120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282억 원을, 세외수입은 1,794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216억 원을 초과 징수해 시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됐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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