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서울시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 제6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군을 선택한 서울시 청년창업팀은 6개팀 12명으로서 이번 달부터 활동이 본격화 된다.
그동안 군은 서울시의 제6기 넥스트로컬 참여 지자체로 선정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국 19개 지자체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후에는 서울 청년들이 장흥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자와 현장방문 협의 등을 통해 지역자원과 지역핵심사업 현황, 참여자 혜택 등 멘토 역할을 해줄 장흥군의 인적 물적 자원들을 다양하게 소개함으로써 서울 청년의 장흥 지역 선택을 유도해 왔다.
군에서는 창업팀들의 활동에 발맞춰 지역 이해도 향상 및 사업 아이템에 맞는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오는 24~25일 이틀간 창업팀들과 함께 지역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창업팀과 지역파트너 간 간담회,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등의 연구소는 물론 창업보육센터, 화훼단지 및 농산물 재배 농가 등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창업팀이 넥스트로컬 활동기간 동안 안정적인 체류 및 원활한 창업활동을 하도록 숙박 및 공유오피스를 제공한다. 후속 지원으로 장흥에 전입하여 창업하는 서울시 선정 우수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비용 일부 지원,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를 지원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창업 지원 및 체류공간을 갖춘 창업지원 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에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우수한 서울시 청년 창업팀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다고 하여 기대가 매우 크다”며 “서울시 청년들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청년 창업가 대상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팀들에게 지역자원 조사 활동비(1인 최대 100만 원), 사업화 과정(1팀 최대 2,000만 원), 후속과정(1팀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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