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이촌동 제1구역 신통기획 추진
상태바
용산구, 이촌동 제1구역 신통기획 추진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4.06.1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 97.3%
이촌동 제1구역 일대. [용산구 제공]
이촌동 제1구역 일대.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촌동 제1구역은 건축물 110동, 142필지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107동으로 97.3%에 달한다. 이는 법정 조건(66.7%) 이상으로 신청 요건을 충족한다. 위치는 이촌동 203-5번지 일대이며 면적은 2만 3천543.8㎡이다.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에 정비계획(안)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토지등소유자 513명 중 176명(34.3%)이 동의했으며 법정 조건은 30% 이상으로 신청기준을 충족한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촌동 제1구역에 1만 6463㎡ 면적에 지상 49층, 지하 5층의 공동주택을 지어 796세대를 공급한다. 4567.8㎡ 면적에는 어린이집, 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보유한 지상 5층, 지하4층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공동주택과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붙어 있는 이촌동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뜻에 맞게 추진하겠다”며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용산구의 신통기획 사업은 3곳에서 추진 중이다. 2021년 1차 공모로 청파동1가 89-18 일대와 2022년 서계동 33 일대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도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서울/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