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강일동, 이웃과 함께하는 ‘강동행’ 프로그램 확대 시행
상태바
강동구 강일동, 이웃과 함께하는 ‘강동행’ 프로그램 확대 시행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6.10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인원 확대, 다양한 참여형 활동추가 도입 등 프로그램 규모 확대
1인가구 주민 35명과 홍천나들이 통해 이웃과 소통 시간 마련
'강동행 나들이'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행 나들이'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강일동이 중장년 및 노인 1인가구 대상 사회적고립 예방 프로그램 ‘강일동·동행·행복(이하 강동행)’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동행’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기획된 사업으로, 작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해소에 큰 성과를 보여 올해는 참가인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가로 도입한다.

특히 강동행은 1단계(알아가기), 2단계(친해지기), 3단계(안부묻기)로 구성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간의 상호돌봄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회안전망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1단계 프로그램은 강일동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달 31일, 1인가구 주민 35명과 함께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을 방문해 참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자연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강동행’은 2단계(친해지기) 아파트 단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체 프로그램, 3단계(안부묻기) 반찬나눔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1인가구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일동은 아파트가 밀집돼 이웃 간 교류가 별로 없고 홀로 사는 1인가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일 위험성을 고려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도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립위험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현정 강일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주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