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최근 사회단체장, 자문위원, 각계인사 등 40여 명과 ‘2024년 구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남북을 잇는 DMZ 하늘길을 체험했다.
또 민통선 구간을 오가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안보 의식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협의회는 향후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무빙여행’, ‘2024 어린이 평화통일 화도진 역사체험’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정옥 협의회장은 “세계 유일의 민간인 통제구역을 살피며 분단의 상처와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민족이 간절히 원하는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안보 견학이었다”고 밝혔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DMZ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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