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 평생교육 소외계층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
상태바
충남도, 평생교육 소외계층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6.1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여억 확보…도민 4천명 지원
충남도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에 나섰다.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에 나섰다.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에 나섰다.

도는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 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첫 시범운영한다.

도는 공모와 별개로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소외계층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충남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이번 공모로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지방비 4억 2,000만 원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당초 2,000명이었던 대상자를 4,000명으로 확대하게 됐다.

도는 공모에 앞서 운전‧요리‧미용 등 직업능력 향상과 관련된 평생교육기관 등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lllcard.kr)에서 하면 된다.

4,000명 모집에 미달될 경우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가 저조했던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도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콜센터(1551-3599)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기관 발굴 및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도민과 평생교육 기관의 상생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