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돌입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news/photo/202406/1046022_742571_328.jpg)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 강화, 소규모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 고령 농업인에 대해 작업 자제 권고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여 가구의 안부 확인과 예방물품 지원, 무더위쉼터 8,288개소 운영,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총 1만 3,420개소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