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최근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내년 3월 개교를 준비 중인 (가칭) 옥길 중․고 통합운영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 1일자 개교 준비와 통합운영학교의 비전과 철학, 교육과정 등을 설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4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하였으며 설명회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개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칭) 옥길 중․고 통합운영학교의 비전과 철학, 학교 시설 및 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했다.

(가칭) 옥길 중․고 통합운영학교는 ‘대안교육 특성화 중․고등학교’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특성화하고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내년 3월 1일자 개교 준비를 위해 학교 시설 공사, 교명 선정, 교육과정 개발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2학년 전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칭) 옥길 중․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안)의 주요 내용은 '교과 간 융합 수업 기반 융합과학 특성화 중․고 통합운영학교'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창의 융합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의 융합 기초소양 과정-창의융합 진로탐색 과정-창의융합 진로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복 교육장은 “‘바른인성과 자유로운 사고로 미래를 여는 학교’를 설립하고 학생주도 창의융합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운영해 부천 및 경기 미래교육에 이바지 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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