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전날 시민 대상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매립지(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에 조성된 야생화공원, 제3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및 매립가스 발전소 등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 32명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감축 등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봉투를 절단해 분리배출이 잘 되었는지 성상을 확인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교육에 '만족' 이상의 긍정적 답변을 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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