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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01]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 실천·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 역량 집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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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01]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 실천·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 역량 집중 할 것”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6.1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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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활성화 매진
청년·신혼부부 장기주택 공급 만전…주거복지 실현
시청 신청사 건립 이전 순조…출렁다리도 연말 준공
오학동 공공하수처리시설 내년말 완공 목표 추진
이충우 시장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 [여주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301]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은 "공약실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증가 정책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매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을 만나 후반기 2년 여간 펼칠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전반기 조직 개편에서 허가과와 건축과의 분리로 효과를 거뒀는지 
허가과의 경우 민원인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용 상담 공간인 ‘웰컴 스테이지’를 만들어 민원인들의 편안한 상담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방문 민원인 및 민원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친절도(9.1), 신속성(9), 전문성(9), 긍정·적극성(9.1), 편의성(9), 쾌적성(8.8), 접근성(8.9)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3년에는 평균 91점을 기록했다. 

평균 20~25일 내로 처리하던 법정일수 25일의 처리 건 역시 현재 평균 15일 이내로 처리해 이전보다 약 30%를 단축 처리하고 있다.

건축과의 경우 그동안 읍·면에서 처리하던 건축인허가 처리 일수도 평균 18일에서 현재 평균 15.5일(관련법령 협의 및 보완 등의 일수 포함임)로 줄어들었고 건축 인허가 담당자의 건축 관련 법에 대한 전문성도 깊어져 건축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신규직원과의 업무협의 등 원활한 소통으로 민원 대응 처리 능률도 향상되고 있다.

또, 민원인의 사무실 방문 시 건축 행정 관련 민원은 1회 방문으로 처리 완료하기 위해 ‘신속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최상의 친절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 관내 현장 방문.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 관내 현장 방문. [여주시 제공]

● 인구증가·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밀접한 산업단지 추진 과정은
여주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가남반도체 산업단지 10개소, 점동 신소재 산업단지 2개소, 강천 특장차 산업단지 2개소로 타당성용역을 통해 개발대상지 선정,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을 완료해 개발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역계 및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이며 공정률은 40% 정도이고 공사는 2025년 6월 착공 예정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 등에 제공할 장기 주택임대 정책 구상은 
현재 시의 임대주택은 매입임대, 전세임대, 행복주택으로 구분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여주역 LH행복주택의 입주 자격조건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이다. 행복주택의 약 80%는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등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에게 공급한다. 총 705세대 중 551세대.(약 80%)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배정이 되어 있다.

여주역 LH행복주택은 여주역세권 3BL(교동로 60)에 2023년 4월에 준공했으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공모해 705세대 중 664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645호가 입주를 완료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시 주거복지향상 및 대학생‧청년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LH와 협의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 제공]

● 여주시청 신청사 신축 이전 진행 사항은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8월 건축 설계 공모 진행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청사 건립 기금은 5월 말 기준 938억 원이며 청사건립에 예산이 한 번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족한 비용에 대해서는 2028년 준공 전까지 매년 청사건립 기금으로 예치할 예정이다.

● 출렁다리 공사 진행 사항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상부 케이블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날씨가 좋아 예정 공정에 대비해 공정을 줄여가고 있으나 장마철에 접어들어 기상 조건이 나빠지면 더뎌질 가능성도 있다. 강우 빈도가 예년 수준일 경우엔 올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겠지만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예측을 벗어나는 기상 상황이 발생하면 공사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 제공]

●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관련, SK하이닉스 후속 업무 협업 사항에 대해
시는 가남읍 일원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추어 SK하이닉스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충우 시장은 SK CPR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 협력업체 20개 이상이 입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SK하이닉스와 원활한 기업입주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SK하이닉스 협력사 300개소에 산업단지 추진과 유치홍보를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입주 관심 기업을 가려 입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물류단지 인·허가시 시행자 부담 도로 확·포장 계획은 
시는 물류창고 입지로 인한 교통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창고를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기본적으로 2차선 이상의 법정 도로에서 연결되는 진출입 도로 개설은 사업시행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진출입 도로와 연결되는 법정 도로의 확장은 경찰서 등 관련기관 협의, 주민 의견, 공동위원회 심의 및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개별인허가 물류창고와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물류창고가 인접한 지역의 도로 확장은 부서간 협업 회의를 통해 구간을 나눠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확장하도록 유도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 제공]

● 현재 진행 중인 오학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 이후 개발 기대 효과는
현재 오학 하수처리시설은 용량 4,000톤/일을 기준으로 설계를 마치고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에게 더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관내 수질 환경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총량제에 따른 지역 개발 총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오학동 일원은 오피스텔 및 다세대 주택 등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기반 시설에 대한 주민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반 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주차장 1개소, 어린이공원 1 개소의 신설과 기존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폭원 확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현재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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