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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첫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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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첫 백서’ 발간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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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설립부터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2년 의정역사 충실히 담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섭단체가 백서를 펴낸 것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22년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의회 전체의석 112석 중 76석(68%)를 국민의힘에게 주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제11대 의회에서 원내 1당이 되고 제10대 의회 기간동안 상실했던 교섭단체의 지위를 회복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2년 6월 13일 첫 당선인총회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백서는 장정의 첫걸음을 뗀 2022년 6월~ 2024년 5월까지 제11대 전반기 2년간 국민의힘 의정역사를 충실하게 담고 있다.

의원총회,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당론발의 및 예산정책기조, 대표연설, 논평‧보도자료 등 교섭단체 정책기조를 비롯해 TBS 정상화, 학생인권조례 갈등조정, 이태원 사고대책 추진, 서울교육 개혁, 민생조례 발의 등 주요현안과 개혁과제 추진과정이 수록되었다.

회기 또는 폭우‧폭염 등 긴급안건 발생 시 긴밀하게 소통했던 집행기관 당정·정책협의회 이외에도 중앙당과 국회, 중앙부처 및 광역의회 등 각계로 소통했던 국민의힘의 확장성은 정책간담회와 특강, 교류협력 페이지에 실려있다.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와 서울정상화TF 등 소속위원회 활동, 학교현장점검 및 그레이트 한강시찰 등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도 포함돼 있다.

백서의 백미는 ‘의원 의정활동’ 페이지다.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에 대한 추모글을 포함해, 설립부터 지금까지 교섭단체 운영을 함께해준 75명 소속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오롯이 한 페이지씩 채워졌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백서에 2년의 시간, 수많은 상황 속에 우리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함께 웃고 분투하고 성취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온 의정역사를 기록했다”며 “한순간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완성의 조각을 함께 채워준 고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74명 국민의힘 시의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로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백서가 당이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인도하는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제2, 제3의 기록문화로 자리잡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바꾸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앞으로도 민생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돌파하며 민의를 받드는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이 되어달라”는 말을 축사에 담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과 견제의 과정속에 서울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냈다”며 국민의힘의 백서 발간을 축하했다.

최 대표의원은 “백서는 의회 기록물임과 동시에 시민에 대한 보고서”라며 “백서 발간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다시 되새기면서 하반기 의정활동을 더욱 힘차게 펼칠 수 있돋록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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