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지난 5일·11일 이틀 동안 인천 연송고등학교와 서울 하나고등학교를 방문해 공동입학설명회 및 진로진학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대, 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4개 대학 전원이 참가해 연합캠퍼스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약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가했다.

서울 하나고의 경우 IGC 4개 입주대학, 운영재단 입학담당자와 하나고 진로진학교사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간담회는 하나고 진로진학교사 8명이 참석했으며, IGC가 해외대학인 만큼 국내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전형 등에 대해 진로진학교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IGC는 4개 입주대학별 입학 전형, 장학 제도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IGC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IGC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IGC 입주대학의 입학 전형 및 특장점, 수시 및 정시 대입 전략 및 수시와 정시에 영향을 받지 않는 IGC 입학전형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적극적인 입학·홍보 활동을 통해 2024학년도 봄학기 IGC 학생 수는 4,225명으로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약 93.8배로 늘어났고 학생 충원율은 94.1%로 전년 대비 6.4% 증가해 유학 수지의 개선과 교육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운영재단은 IGC 입주대학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IGC를 적극 알리고, IGC에 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