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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연안동, 환경취약지역 민관 합동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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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연안동, 환경취약지역 민관 합동 정비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1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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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클린 연안!'
[인천 중구 연안동 제공]
[인천 중구 연안동 제공]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관 합동으로 연안동 횟집 거리 일대 구간에서 ‘환경취약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 등 8개 자생단체, 인천항만공사, 인천종합어시장,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차파트너스모빌리티, 연안동 도로환경공무관, 환경기동반,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안동 횟집 거리 일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으로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벌레로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위생 상태가 다소 취약했다.

이날 주민, 기업, 단체, 지역 횟집 사업자들은 힘을 합쳐 정비를 위해 힘썼으며, 정비 후에는 연안동주민자율방역단이 나서 집중 방역을 추진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를 금지하는 홍보활동을 전개, 주민과 횟집 사업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인천 중구 연안동 제공]
[인천 중구 연안동 제공]

이어 정비 작업을 마친 후, 연안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만들어진 빵을 나눠 먹으며 지역 사랑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합동 환경정비에 참여한 민간기업인 차파트너스모빌리티 그룹은 중구, 서구, 부평구, 강화 등 인천지역에 10개 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700여 대의 시내버스와 1,8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시내버스 운송기업이다.

환경정비 활동에는 약 5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어시장 주변 등 환경정화 활동(본지 온라인판 3월20일자 인천면, 3월21일자 8면 보도)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요양원 봉사활동과 물품 기증(본지 온라인판 5월21일자 인천면, 5월23일자 8면 보도), 헌혈 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동절기에는 연탄 나눔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정희 연안동장은 “이번 합동 청소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향후 이러한 노력이 지속돼 연안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더욱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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