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전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클라우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을 행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의 필요성과 클라우드의 장점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공용 민간 SaaS(Software as a Service) 이용 지원 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영상회의 솔루션 사용 방법 시연을 통해 안내했다.
SaaS 방식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시는 이를 활용해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과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교육과 활용으로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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