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서부재활체육센터서 전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8일까지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2024년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평구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와 결혼 50주년을 맞는 금혼 부부를 선발해 결혼식과 금혼식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장애인 및 건강 약자 부부 4쌍이 예식을 올렸다.
구는 지난 14일 기념행사에서 김미경 구청장이 지역사회의 적응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같은 직장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와 금혼식을 올린 세 부부의 결혼식 사진 액자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장애인 부부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20여 점의 결혼식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사랑으로 결혼식을 올리신 신랑‧신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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