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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관외 전입 교직원 전원 관사 입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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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관외 전입 교직원 전원 관사 입주 추진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6.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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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까지 입주
안정적 주거 여건 마련 통한 우수 교직원 유치
여주시 가남읍에 신축 중인 교직원 공동사택 현장.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시 가남읍에 신축 중인 교직원 공동사택 현장.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시로 발령받는 신규 교직원 및 관외에서 전입하는 교직원 중 관사 입주를 희망하는 교직원 전원에게 관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사 입주를 마무리해 교직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 우수 교직원 유치와 더불어 학생들 학력 신장을 이끌 계획이다.

여주 지역은 매년 신규 교직원의 유입이 많고 대도시와는 달리 교통이 다소 불편한 도농 복합도시다. 교직원들의 관사 입주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관사가 부족해 발령 이후 관사 입주까지 통상 약 1년 6개월 정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됐다.

또한 여주시의 원룸 평균 월 임대료는 약 40~50만 원 선으로 신규 교직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 필수 전보 제한 기간 만기 후 연고지 등으로 전출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장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장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교육지원청은 부족한 교직원 관사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2023년 하반기에 여주역 인근 30평형대의 신축 아파트 8채를 임대해 교직원 24명에게 11월부터 관사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시내 지역에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기존 아파트 7채를 추가로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 후 21명의 교직원에게 7월부터 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남읍에 55실 규모의 ‘여주 교직원 공동사택 가남관’을 지난해 12월 말에 착공,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올해 말까지 관내 교직원 관사 입주 희망자 대비 수용률은 약 9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관흠 교육장은 “신규 및 관외 전입 교직원들에게 안정적 주거 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우수한 교직원들이 여주에 정주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교직원 관사 입주율을 10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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