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영종분소 교육실에서 ‘슬기로운 자원봉사자의 행복한 노후’ 주제로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소속 회원들과 재능기부 봉사자 등 연간 자원봉사활동 30시간 이상의 우수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이경주 과장이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100세 시대 평생월급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주택연금 등, 연금의 종류와 신청방법,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노년기를 앞두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명숙 봉사자는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연하고 궁금한 사항들이 교육을 통해 많이 해소됐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배동수 중구센터장은 “은퇴 후에는 금융 준비는 물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개인역량 강화도 중요하다”며 “이런 기회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으니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자”고 자원봉사자를 응원했다.

앞으로 중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봉사단 전문교육, 안전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안전교육 등 특성화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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