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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태 원자력 협력 협정 사무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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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태 원자력 협력 협정 사무국과 MOU 체결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4.06.1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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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해 아‧태 원자력 협력 협정 사무국(RCARO)과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RCARO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한 연구와 교육훈련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2022년 한국 정부 제안 및 IAEA와 회원국의 합의로 설립된 기관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는 국내 유휴 방사선 장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지원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방사선 유휴 장비에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사이클로트론, 수술 환자의 혈액백에 사용되는 혈액 조사기 등이 있으며, 이들 장비는 부피가 크고 고가여서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이 많다.

유휴 장비를 아태지역에 지원하면 수혜국은 경제적 이득과 선진 의료기술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공단은 방사성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저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방사성폐기물을 사전에 저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원자력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 관리뿐 아니라, 발생 원천 저감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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