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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경덕진시 교류 협력·우호 증진...'우호교류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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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경덕진시 교류 협력·우호 증진...'우호교류의향서' 체결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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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통해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작년 10월 남원시 대표단의 경덕진시 국제 도자 박람회 참가, 지난 5월 경덕진시 공연단의 제94회 춘향제 내방 등 상호 교류를 활발히 실시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호 도시 관계 설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크게 성장한 도자기 생산지로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경덕진 도자 대학, 중국 도자기 박물관 등이 있는 세계적인 요업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 역시 심수관가를 통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발상지로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 문화를 가지고 있다. 시민 도예대학 운영, 매년 국제 도예캠프 개최, 국립 도 전 시관 건립 추진 등으로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도시는 도자 문화에 있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매개로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 발전 관계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남원시와 경덕진시는 올해 하반기 정식으로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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