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닉스시 자매도시 장애인인식위원회 주최 ‘2024 장애인 국제예술가대회’에서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전영기(32·수원 서둔동)씨가 3등 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4월 19일 열렸고 작품 주제는 ‘소외와 차별 없는 사회’(NO One Left Behind)였다.
전영기씨는 2019년 장애가 발병한 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캐릭터 디자인 전문가 양성반’을 이수했고 올해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지원 사업으로 운영 중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을 이수 중이다. 지난해부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일자리 ‘디지털 드로잉’ 직무에 근무 중이다.
전영기씨는 “제 작품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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