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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2년 '10대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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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2년 '10대 성과' 발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6.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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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례 브리핑
김돈곤 군수 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군수 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성과는 정부 정책의 기준을 바꾼 청양군의 행정이다.

2년 연속 전례 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은 농민의 관점에서 현실에 맞고 현장에 근거한 문제점 파악 및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농약대 및 대파대 100% 상향 지원, 하우스 시설, 장비, 농기계, 생활가전 등 사상 최초 정부 보상에 반영, 농협 재해보상금 지급 범위 상향 조정, 사상 최초 피해액 100% 보상 등 56년 만에 정부의 자연재난 보상기준을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이다.

공모사업 219건 4,438억 원, 주요 국도비 사업 321건 7,945억 원, 민간 자본 유치 20건 3,184억 원 등 총 1조 5,5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역대 최초로 본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여는 등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분야별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형 노인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고령자 복지주택의 융복합 사업으로 행정, 의료, 복지,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고령자 셰어하우스 공간 제공 등 청양형 노인 통합 돌봄 시스템이 전국의 복지 선도모델로 보급되고 있다.

네 번째는 청양군이 ‘푸드플랜’ 전국 최고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먹거리 종합 타운, 지역 활성화 재단, 청양 먹거리 직매장 조성과 기획생산 농가 육성, 군수 품질 인증제 시행, 전국 최초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등 생산기반 및 유통 시스템 완비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농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다섯 번째는 청양군 보건 의료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열악한 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문의 7명 채용, 25억 원의 최신 의료장비 보강, 전국 유일의 ‘찾아가는 의료원’ 확대 운영, 의료원 주차타워 조성, 정산 보건지소 신축 이전, 전국 유일 무료 혈액 검진 및 폐 CT 검사 등 종합병원에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

여섯 번째는 충남도 이전 공공기관 모두 유치이다.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287억 원),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198억 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133억 원), 충남 소방복합시설(790억 원)을 유치해 인구증가와 지역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일곱 번째는 전국 최대 규모 충남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이다.

1971년 폐광 이후 50여 년 동안 방치됐던 남양면 구룡리 ‘구봉광산’ 터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유치했다.

여덟 번째 성과는 다목적 용수 공급체계 마련이다.

오랜 기간 안전 먹거리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청남, 장평 지역에 ‘논 범용화 용수 공급사업’ 예산을 확보해 수질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 ‘지하수 저류댐 개발사업’ 예산을 확보해 각종 농업용, 공업용 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홉 번째 성과는 청년 친화 헌정 대상 3년 연속 종합 대상 수상이다.

군은 그동안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수당 지원, 청년 취업 수당 지원, 청년 활력 공간 운영, 한 달 창업 프로젝트 추진, 청년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운영,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마련 등 순도 높은 지원책을 전개해 왔다.

열 번째 성과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이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우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 지정 실패 이후 조례제정, 전담팀 구성 및 평생교육사 충원, 읍·면 평생학습센터 구축, 평생학습관 건립 추진 등 행정력을 모은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민선 8기를 마무리할 때쯤 군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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