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역점사업으로 ‘GSC연계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팬데믹 이후, 탈 중국 및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에 따른 새로운 밸류체인을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선점하는 것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추진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GSC)과 연계한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단계로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2·3단계는 ‘첨단기술 자족형 융복합도시’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1단계는 조기 시범사업이 추진가능한 산업용지 10만 평 내외이며, 2단계의 경우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1단계) 지정 부지 30만 평 내외, 3단계에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2단계) 지정 부지 60만 평 내외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은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 및 기술 창업 생태계 구축에 이어, 글로벌기업 연구소 등과 교류·협력사업, 한인 글로벌 스타트업 선발·지원,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외국인 근로제도 개선에 따른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외국인 고품격 기숙사·거
주단지, 국제학교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 청장은 “헬스케어·힐링산업 유치는 고부가가치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및 관련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에 세포치료 특화병원 및 K-뷰티 관련 교육·연구개발·업무시설, 영종국제도시 메디컬 콤플렉스, 테르메 글로벌 힐링리조트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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