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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위원장 "수소 환원 제철로 그린철강 시대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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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위원장 "수소 환원 제철로 그린철강 시대 주도해야"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6.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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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산업·수소 환원 제철 통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 견인
이칠구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이칠구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칠구 위원장은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 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수소 환원 제철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이 국제적 위상을 지키고 그린철강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의 개발과 도입이 필수적이다.

포항의 포스코는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철강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 개발과 설비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40조 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재정 지원은 미흡한 수준이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주역이자, 우리나라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이 바로 포항의 철강산업"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번 수소 환원 제철 사업의 성공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여 그린철강 시대를 주도하고 전 세계에 영일만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에서 수소 경제 산업에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만큼, 경상북도가 수소 환원 제철 사업에 대한 재정적, 제도적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과 그에 따른 보상을 통해 주민의 지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가 수소 환원 제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포항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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