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작구, 도시 품격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 가동
상태바
동작구, 도시 품격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 가동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24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 상징성·보행자 시점 스토리 디자인 옹벽 등으로 도시경관 개선
동작구가 관내 옹벽 및 비탈면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사진은 디자인 시안 예시.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관내 옹벽 및 비탈면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사진은 디자인 시안 예시.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옹벽 및 비탈면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형적 특성상 형성된 옹벽, 절개지로 인해 야간보행안전 우려 및 낙후된 이미지의 도시경관 등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는 동작구 상징성 알리기, 보행자 시점의 스토리, 주변환경과 조화로움 등을 표현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구정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작’ 글씨를 활용한 워드 시안으로 패턴, 조명 등을 만들어 구 상징성 및 지명도를 높인다. 주요 대상지는 한강 및 올림픽대로와 인접한 노량진 구 취수장, 동작역-이수교차로에 위치한 옹벽 등이다.

또 중앙대학교 후문 옹벽을 민·관·학이 협력해 도심 속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옹벽 겉면에 지역 작가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작품 등을 보행자 시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 거리 곳곳을 갤러리로 물들인다. 주민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옛 사진으로 ‘추억의 담’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자연과 주택이 공존하는 상도근린공원 일대를 생활환경과 조화로운 경관조명을 사용해 조도를 개선한다. 야간에도 상도3동 마을공원, 국사봉 생태놀이터 및 녹지연결로 등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면서 안전 및 미관을 함께 고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올해 구는 야간경관개선작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이미지를 만들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