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이달부터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거주민이나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서비스 제도이다.
군은 강릉 김성규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위촉하고 이달부터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무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정선군민은 군 세무회계과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후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제봉 세무회계과장은 “양질의 세무 상담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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