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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폭염 취약계층 위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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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폭염 취약계층 위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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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무더위쉼터 등 총 38곳 운영...18곳엔 생수 냉장고 비치
김정헌 구청장 [인천 중구 제공]
김정헌 구청장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빈번해지고 그 강도가 점점 강해짐에 따라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구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수는 모두 38곳으로 이날 기준 지난해보다 5곳 더 늘었다. 실내 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 등 31곳, 야외 쉼터는 자유공원 나무 그늘, 영마루 공원 등 7곳이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동행정복지센터(12곳)와 신흥동 공감마실터, 율목 커뮤니티센터 4층 등 14곳은 냉방기구, 캠핑 매트, 텔레비전(TV) 등을 구비, 더위에 지친 이용객을 위한 무료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18개 무더위쉼터는 생수 냉장고를 설치,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앞서 폭염이 시작된 만큼, 구민들의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생수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염 대비책을 추진,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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